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카베 린타로 (문단 편집) === [[극장판 슈타인즈 게이트: 부하영역의 데자뷰]] === >"'''거절한다.'''" > >"'''타임머신도, 타임 리프 머신도 절대로 만들어선 안 돼!'''" > >"과거개편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대답은 간단해. 다시 한 번 시간을 되돌린다. 원하는 결과가 나올때까지 몇번이고 돌아가서 몇번이고 시도한다. 인간은 시간을 거슬러 오를 수 있는 방법이 있는 이상 반드시 그렇게 해. 하지만 절대로 과거는 원하는 대로 개편되지 않아. 하나의 과거개변은 반드시 다른 무언가에 영향을 끼친다. [[시이나 마유리|누군가]]를 구하면, [[마키세 크리스|누군가]]를 잃어. [[페이리스 냥냥|간신히 이뤄낸 마음을 없었던 걸로 만들고]], [[우루시바라 루카|그토록 바라왔던 소망을 송두리째 빼앗고]], 그렇게까지 하고도 원하는 과거개변은 일어나지 않아. 몇번이고, 몇번이고 몇번이고 그저 벗어날 수 없는 현실에 직면하면서, 그런데도 반복해야만 한다는 게 얼마나 괴로운지 알아? '''그렇게 조금씩 인간으로서의 마음이 마모되어가는 무서움을 네가 알아?'''" > >"설령 방법이 있다 해도 과거를 바꿔선 안 돼.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고, 다시 시작할 수 없기 때문에. 온갖 불행이나 고통도, 부조리한 사고도 사람은 받아들여 나아갈 수 있는 거야.'''" 여전히 세계선에서 배제되기 직전까지 중2병답지 않은 간지폭풍을 보여준다. 극장판의 배경이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이기 때문에 트루 엔딩 이후의 시기[* 엄밀히 말하면 시간상으로는 OVA, 즉 트루엔딩 이후 크리스와 장거리 연애중이던 오카베 린타로가 크리스가 있는 미국에까지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그 에피소드 이후의 시점이라고 해야 정확하다. 술 마시고 취한 크리스가 해당 OVA 내용을 언급하며 앙탈을 부리니 맞는 듯.]인지라 꽤나 평화롭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으며 그 거친 삶을 모조리 견뎌왔음에도 중2병 또한 여전하다. 그래도 초반에 크리스가 일본으로 돌아오는 정보를 알아내고는 미리 저녁 파티와 스푼과 포크의 식기 셋트를 몰래 준비했다가 크리스에게 들키는 훈훈함(?)도 선보인다. 그러나 중2병은 그의 불안한 모습을 감추기 위한 연기일뿐 여러 세계선에서 당한 상처와 후유증, 트라우마가 여전히 그를 괴롭히고 있었다. 거쳐 온 세계선에서의 기억과 거기서 치뤄야했던 희생에 대한 죄책감 등이 가중되어 굉장한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었고,[* 위 항목에서 서술했듯이 오카베 본인이 중2병 기가 있긴 해도 실제로 중2병이라 그렇게 행동했던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숨기기 위해 중2병 행위를 했던 것이다. 즉 평상시에도 자신의 감정을 숨겨 왔던 것. 게다가 크리스를 제외한 다른 이들에게는 슈타인즈 게이트에 도달할 때까지 겪었던 일들을 아예 말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정작 그 크리스에게도 단편적으로만 설명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종합해 보면 '''2010년 8월에 겪은 모든 기억들을 아무에게도 상담하지 않고 떠안고 있었다'''는 것이 된다. 그게 어떤 일들이었는지를 생각하면 PTSD가 생기지 않는 편이 오히려 이상할 지경.] 때문에 자신이 머물고 있는 세계선인 슈타인즈 게이트란 현실이 지난 세계선에서 겪었던 현실과 혼선되면서 결국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 본연의 불안정한 흔들림에 세계선 관측자인 오카베 린타로가 동조되게 된다.[* 애초에 기억을 속이는 트릭으로 세계선의 눈을 속여 강제로 비집고 들어간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이기에 세계선 자체가 매우 불안정하다. 게다가 평화로운 나날이 이어지는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과 달리 온갖 일들을 겪은 다른 세계선의 기억이 좀 더 강렬히 남아 있는데다 그 일들이 일어났던 장소에서 여전히 지내고 있기에 그 '강렬한 기억'에 관련된 환경, 사람, 대화 등에서 자꾸만 그 기억들이 플래시백해 더더욱 평화로운 지금의 나날을 현실로 인지하지 못하는 것.] 해당 현상을 리딩 슈타이너 과부하 현상이라고 칭하는 데, 이 과부하를 견디지 못한 오카베는 종래에 이르러선 세계선으로부터 배제, 즉 튕겨져나가 존재 자체가 소멸되는 사태가 발생한다. 오카베 린타로가 튕겨져 나간 세계선은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의 불안정을 보완하기 위해 파생되어진 R-세계선이라는 데, 슈타인즈 게이트는 '''미래가 정해지지 않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세계선이다.''' 즉, 패러렐 월드가 있는지 결정되지 않은 세계선이므로 슈타인즈 게이트는 관측자에게 관측되기 전까지 분명 유일한 세계선이라고 보는게 옳다. 물론 각본의 구멍이 문제일 순 있어도 설정 자체가 무리수라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R-세계선이야 말로 슈타인즈 게이트가 관측된 직후 파생된 최초의 패러렐 월드라고도 볼 수 있다. 실제로 극중 묘사를 보면 오카베가 존재한다는 R-세계선은 분명 실체가 있으나 오카베 린타로 만이 존재하는 세계선처럼 표현된다. 즉, 패러독스를 일으킨 대가로 만들어진 일종의 부산물의 세계인 것. 정확히는 극장판 내용으로는 그저 '다른 세계' 정도로만 묘사되고 있으나, 부하영역의 데자뷰 소설판에서의 스즈하의 언급으로는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이하 S-세계선)과 이중나선 구조를 이루듯이 인접해 있는 세계선으로,[* 애초에 R-세계선이라는 명칭 자체가 리버스(Reverse)로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의 뒷면임을 의미함과 동시에 R이라는 머릿글자 자체가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의 바로 옆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알파벳에서 S의 옆 글자가 R이라.] 일반적인 세계선과 달리 오카베 린타로가 기억하지만 S-세계선에 존재하지 않는 기억들이 모인 '쓰레기통'과도 같은 것이라고 한다. 즉 관측자인 오카베 린타로가 관측-기억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사상들이 모인 세계선이라는 것. 극장판에서 오카베 이외의 인간이 존재하지 않는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크리스가 타임 리프 머신으로 오카베가 소멸하기 이전의 시간대로 되돌아온 뒤, 스즈하를 통해 자신이 처한 상황을 알게 되지만 오카베는 타임머신이 또 만들어졌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크리스에게 과거를 개변하려 하지 말고 자신을 잊은 채로 살라며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다.[* 얄궂게도 슈타인즈 게이트 제로에서 나오는 알파 세계선의 크리스 또한 오카베와 똑같은 발언을 한다.] 하지만 크리스가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에서만의 기억[* 실어증에 걸린 마유리를 걱정하던 과거의 오카베에게 크리스가 호오인 쿄우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는 그에게 키스를 했다. 참고로 특정 베타 세계선에선 이때의 오카베가 만난 사람은 [[시이나 카가리]]다.]을 심어주면서 오카베는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을 현실로 온전히 받아들이고 돌아오게 된다. 여담으로 극중에서만 크리스와 총 세번의 키스를 한다(과거의 자신과 1번 현재의 자신과 2번). 그리고 과거의 자신이 받은 키스는 소위 극에서 말하는 다른 세계선에서의 기억들까지 덮어버릴 슈타게 세계선에서의 '강렬한 기억'이 되어서 오카베 린타로를 구해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